우울증은 정신의학적으로 만연한 질병 중 하나로 사람들의 자살 충동을 높이거나, 잦은 재발을 통해 삶의 질을 낮춘다. 내인성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우울증 치료는 다양한 치료방안 중 하나로 제시되어 왔다. 신경 줄기 세포는 뇌의 subventricular zone(SVZ)과 dentate gyrus(DG)라 불리는 지역에 존재한다. 이들은 줄기세포로써의 능력을 이용하여 각종 신경관련 질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될 수 있고, 특히 hippocampus에 존재하는 신경줄기 세포는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Rhodiola roesa (Rr)은 crassulaceae integripetal Rhodiola 속에 속한다. 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약 40개의 chemical 은 항산화, 고혈당증 조절, 항암, 스트레스 감소, 피로회복, 면역증강, 중추신경 및 혈관계 보호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Rr 추출물을 이용하여 hippocampus내 신경줄기세포의 분열과 신경세포의 재생이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수컷 Albino Rat을 아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증류수를 투여한 Group I(GI), Dang et al에서 제시한 방법에 따라 약한 스트레스를 주고 증류수를 투여한 Group II(GII), 같은 스트레스를 주고 Rr추출물을 1.5g/Kg/day로 투여한 Group III(GIII) 총 세 집단으로 분리하였다. 이후 이들의 수크로오스 선호 행동실험을 분석하여 우울증의 경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뇌의 조직절편을 이용한 다양한 면역염색법을 통해 신경의 재생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GII에 비해 GIII의 몸무게와 수크로오스 선호도가 증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각종 조직절편 면역 염색법을 통해 Rr 추출물을 복용한 GIII의 granular layer의 증가, 사멸세포의 감소, 분열하는 세포의 증가를 관찰하였다. 외형분석에서도 GIII의 DG에서 손상되지 않은 신경세포의 증가가 관찰된 반면 손상된 신경세포는 감소하였고, 성상세포의 증가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실험 결과는 Rr추출물이 Hippocampus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와 신경세포들의 분열과 사멸방지, 기능증가의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를 통해 추출물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