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인사말

한국줄기세포학회 최 동 호

2024년 승천하는 용의 모습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국줄기세포학회가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원 및 국내외 줄기세포연구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甲辰年) ‘푸른 용 해’의 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회원 모든 분 들 건강하시고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2023년은 기나긴 코로나19 사태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학회를 잘 이끌어 주신 전임 김재호 회장님 및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올해 8월 연례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대면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고 최대 참여 인원, 최대 부스 등의 성과로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학회의 저력을 잘 확인할 수 있었 습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학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2024년도에도 우리 학회가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을 확신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되었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R&D 삭감 등으로 올해도 학회 연구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이기에 저는 학회장으로서 학회 회원들의 연구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게 노력하겠습니다. 동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전임 및 현 운영 위원장들과의 워크숍을 통해서 향후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왔던 춘계, 추계 등의 교육심포지움을 실습 위주의 실제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2024년 8월의 연례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작년에 비해서 성과면으로 뒤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능력있고 학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위원장, 위원의 선발이라고 생각하여 제14대 한국줄기세포학회 운영진의 선발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는 학회 본연의 역할인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 등 학술 활동 외에도 첨단재생바이오법 등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교육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함 입니다. 또한, 국제화와 관련하여 새로운 학회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수년간 구축해온 한중-일 3국간의 아시아줄기세포·재생의료연합체(AASCRM),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및 2021년 MOU를 체결한 싱가포르 줄기세포학회(SCSS) 등과의 관계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국줄기세포학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2024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Thermo, Satorius, BMS, EXEL Therapeutics 등의 공식후원사를 비롯하여 약 60개 이상의 후원사들의 고마운 후원 및 약 30개의 줄기세포 재생 관련 업체로 구성된 산·학·연·병·정 협의체 (KASCRM)의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학회 재정 확보가 기대되며, KASCRM은 향후 임상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발전할 계획입니다.또한, 포상위원회를 중심으로 EXEL Therapeutics 차세대 연구자상 및 웅비메디텍 차세대 연구자상 등의 학술상 외에도 의미있는 상을 더 제정하고 기존의 포상 범위와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식약처 등 정부 기관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첨단재생의료임상사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다양하고 확대된 줄기세포/재생 분야 연구 과제 수행 연구자 및 신진 연구자들에게 저희 학회의 회원으로 가입을 독려 하고 다른 학회의 연구자도 폭넓게 학회에 참여하도록 하여 우리 학회의 질적, 양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이 제공될 것이며, 회원관리를 보다 체계화시켜 구성원 모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젊은 과학자, 여성과학자, 해외연구자 및 지역연구자들을 지원하여 이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됩니 다. 늘 역할을 잘 해오시던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저희 IJSC 저널의 새로운 도약 및 위상 강화 노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제14대 운영진도 합심, 단결하여 한국줄기세포학회가 계속해서 성장,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나타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에도 회원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최 동 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