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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

한국줄기세포학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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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 /

성균관대 김동익 교수팀, '노화역전'분야 산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선정

 

 

한양대 총동문회는 2023년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의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사진),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 총동문회관에서 16일 열린 총동문회 신년 인사회에서 시상이 진행되었다.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한양대 의학과(78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혈관외과 발전을 이끌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한 석학이자 명의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도 난치성 질환이 버거씨병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술을 개발해 버거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고난이도의 뇌졸중 예방 수술인 '경동맥 내막 절제술' 1000례 무사고 경력으로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임상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의 김동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중 노화역전 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란 10 ~ 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13개 전문 연구팀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중 노화역전의 선정을 위하여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경쟁한 결과 김동익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성균관대는 밝혔다. 김 교수팀은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노화역전(老化逆轉·Reverse aging)’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혈관외과 전문의로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으로 노화연구를 수행해온 이 분야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노화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질병분류(ICD-11)에서 질병코드(XT9T)를 부여할 만큼 큰 관심사항이다. 세계 연구진이 앞다투어 노화역전 연구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앞으로 김 교수팀은 노화역전을 유도하는 약물과 노화진단 및 노화역전 치료 효과 판정 키트, 생물학적나이 측정 프로그램(BACP) 등을 개발해 노화역전 분야에서 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산소의 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의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적혈구의 전구세포인 조혈모줄기세포에서 노화역전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세포 대사 과정에서 산소가 모자라면 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산양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노화가 발생·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는 “노화연구는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인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노화역전이 전신세포의 균형잡힌 노화역전을 유도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또한 조혈모줄기세포 노화역전을 통해 면역세포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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