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KSSCR) (회장 송지환)는 지난 6월 11일 판교에 위치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주식회사 (대표 김덕상)에서 한국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줄기세포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돕기 위해 200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학술행사 및 교육 심포지엄 개최, 학술지 발간 등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관련 연구 분야 전반의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국제줄기세포학회 (ISSCR)와 공동으로 국제 심포지엄 (International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온라인 동계학술대회와 지난 5월초에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8월 부산 BEXCO에서 연례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예정하는 등 국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1870년 독일에서 설립돼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현재 30개국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 고용 규모 9,000명, 매출 규모 18억3000만 유로(약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바이오 연구ㆍ공정 제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측은 국내외 재생의료 기술개발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줄기세포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고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