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송지환)는 2021년도 연례학술대회 (부산 벡스코, 8월 12일-14일 개최) 기간 동안 국내 줄기세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환경 구축, 줄기세포 관련 산학연병 네트워킹을 통한 첨단 줄기세포 임상 및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국내 재생의료 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학회 산하 “한국 줄기세포재〮생의료 기관 연합 (Korean Alliance for Stem Cells and Regenerative Medicine, KASCRM)” 발족식을 개최했다. 본 기관 연합에는 현재 LG화학, 차바이오텍 등 상장기업 6곳과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비상장 벤처기업 19곳 등 총 25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된 상태이며, 향후 참여 기업 숫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향후 국내 주요 시약장〮비 업체, 정부 관련 부처, 정부출연 연구소, 연구중심병원, 벤처 캐피탈 등이 본 연합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줄기세포학회 송지환 회장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국제줄기세포학회 (ISSCR),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 (ISCT), 일본재생의료학회 (JSRM) 등 학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큽니다. 우리 한국줄기세포학회 (KSSCR)는 2005년에 설립된 이후로 지난 16년간 급속한 발전을 이뤄 현재 총회원수 1,500명 이상의,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재생의료 분야의 중심학회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일차적으로는 학술 및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연례학술대회, 동계학술대회 그리고 두차례에 걸친 춘계와 추계 교육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줄기세포 관련 기초연구 분야 뿐만 아니라 임상 및 실용화, 산업화에도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첨단재생바이오법 및 이에 따른 임상연구 승인 절차, GMP 제조 및 QC, 비임상 시험 계획 수립 및 IND 신청, 특허 전략 수립, 벤처 투자 유치 등과 아울러, 성공적인 세포치료제 개발 성공 사례 소개 등을 학회 차원에서 주요 토픽으로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에는 수많은 재생의료전문가가 있어 정부차원에서 진행중인 첨단재생바이오 정책위원회와 임상연구 심사와 승인을 위한 심의위원회에 참가하여 한국 첨단재생바이오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학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보다 체계화 시켜 한국 줄기세포, 재생의료분야의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에 일차적으로 25개의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학회 산하의 기관연합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학회차원에서 본 기관연합의 운영은 산학협력위원회의 최동호 (한양대학교), 최병현 (인하대학교), 유종만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이뤄질 예정이다.

2021년 8월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선홀에서 개최된 KASCRM 발족식 기념 사진

KASCRM 참여기업 목록